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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거상황실] 막오른 명룡대전…한강·낙동강벨트서 '빅매치'

2024-03-04 20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막오른 명룡대전…한강·낙동강벨트서 '빅매치'<br /><br />4월 10일 22대 총선이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는 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주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선거상황실 코너를 마련했는데요.<br /><br />그 첫 순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가며, 지역구 254곳 가운데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'명룡대전'이 확정됐는데요.<br /><br />'대선주자급' 두 사람의 정치생명까지도 가를 수 있는 승부가 펼쳐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, 이른바 '한강벨트'와 '낙동강벨트'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먼저 한강벨트에서는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과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맞붙는 광진을과 '전향한 운동권' 대 '운동권' 구도가 짜여진 마포을 등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을도 관심 지역이고, 서울 중·성동갑에서는 컷오프 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물러서며, 윤희숙 전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대진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공천 갈등의 최대 뇌관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은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대표, 이렇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.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…."<br /><br />영남의 요충지인 '낙동강벨트'의 대진표도 마무리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양산을에서,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탈환,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수성에 나서고, 김해을에서는 조해진 의원과 김정호 의원이 격돌합니다.<br /><br />당적을 바꾼 인사들도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5선 이상민 의원에 이어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는데, 영등포갑에 출마할 경우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맞붙게 됩니다.<br /><br /> "어떤 이념적 지향이 다를까요? 우리의 외연이 넓어지고 우리가 더 유연하고 많은 국민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…."<br /><br />반대로 민주당으로 돌아간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정에서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,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경선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승자는 국민의힘 '기업인 1호' 영입인재인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상대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동탄 신도시가 있는 화성을에 출마하는데,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았고, 민주당에서는 공영운 전 현대차사장이 나섭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광주 출마를 선언했는데요.<br /><br />당초 출마 계획이 없었지만, 당의 거듭된 요청에 민주당과 경쟁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호남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21대 총선에서는 '한강벨트'와 '낙동강 벨트'에서 다수 지역을 차지한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누가 깃발을 꽂을지, '뺏느냐, 지키느냐' 여야의 양보 없는 승부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 정주희였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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